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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 주사란? 유효기간 알아볼게요

im45rigntnow 2025. 4. 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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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이란?

파상풍은 Clostridium tetani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한 감염병입니다. 이 균은 산소가 거의 없는 환경에서 증식하며, 흙, 먼지, 동물의 배설물 등에서 발견됩니다. 상처를 통해 체내에 들어온 이 세균은 강력한 신경독소를 분비해 신경계에 영향을 주며, 주요 증상으로는 근육의 경직, 심한 통증을 동반한 경련, 턱이 굳는 현상(턱관절 강직, 혹은 ‘lockjaw’) 등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 호흡근 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1) 파상풍 예방을 위한 백신: 파상풍 주사

파상풍은 사람 간 전염이 되지 않기 때문에 집단 면역보다는 개인 예방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파상풍 예방 접종, 즉 파상풍 주사입니다. 이 백신은 사백신으로, 병원체 자체가 아닌 독소를 무력화시킨 ‘파상풍 톡소이드’를 사용합니다. 독소에 대한 면역을 길러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안전하며, 매우 효과적입니다.


2) 파상풍 백신 종류

파상풍 백신은 일반적으로 다른 백신과 함께 혼합된 형태로 사용됩니다:

  1. DTaP (디태프): 디프테리아(Diphtheria), 파상풍(Tetanus), 백일해(Pertussis) 예방 백신으로, 주로 만 7세 이하 아동에게 사용됩니다.
  2. Tdap: DTaP의 소아용 용량보다 낮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 및 성인에게 접종합니다.
  3. Td: 디프테리아와 파상풍을 예방하며, 백일해 성분은 빠져 있습니다. 부스터 용도로 사용됩니다.

3) 접종 시기

국가예방접종 기준에 따라 파상풍 백신은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접종합니다:

소아기 접종 (DTaP):

  • 1차: 생후 2개월
  • 2차: 생후 4개월
  • 3차: 생후 6개월
  • 4차: 만 15~18개월
  • 5차: 만 4~6세

추가 접종 (Tdap 또는 Td):

  • 6차: 만 11~12세에 Tdap 1회
  • 이후 성인: 10년마다 Td 또는 Tdap 1회 추가 접종

4) 유효기간: 얼마나 자주 맞아야 하나요?

파상풍 백신의 효과는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 기초 접종 3회 + 추가 접종 2회(소아기 총 5회)
  • **10년마다 부스터 샷(Td 또는 Tdap)**를 권장합니다.

즉, 유효기간은 약 10년입니다. 단, 이 유효기간은 "완전 접종을 마친 사람"을 기준으로 합니다.


5) 상처를 입었을 때 주사 맞아야 할까?

작거나 깨끗한 상처라면, 마지막 파상풍 백신 접종이 10년 이내인 경우 추가 접종이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더러운 상처(녹슨 못, 흙, 동물에 물림 등)**이고
  • 마지막 접종 후 5년 이상 경과했을 때 → Td 또는 Tdap 1회 접종

상처가 심각하거나 백신 접종 이력이 불분명한 경우, **파상풍 면역글로불린(TIG)**을 함께 투여하기도 합니다. 이는 빠른 항체 효과를 유도하여 감염 위험을 줄입니다.


6) 파상풍 주사의 부작용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파상풍 백신은 안전하지만, 아래와 같은 부작용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접종 부위의 통증, 발적, 부기
  • 미열
  • 피로감
  • 두통
  • 근육통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은 매우 드물며, 백신 접종 후 15~30분 정도 병원에서 대기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7) 임산부와 파상풍 백신

임산부는 임신 중 27~36주 사이에 Tdap 백신 1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이는 신생아가 백일해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목적이 크지만, 파상풍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전에 접종했더라도, 매 임신마다 접종하는 것이 현재 권장 기준입니다.


8) 철저한 관리 생명을 지킵니다

파상풍은 사망률이 높고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행히도, 파상풍 주사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감염을 막아줍니다. 어릴 때 받은 백신만으로는 평생 보호되지 않기 때문에, 10년마다 한 번씩 주사를 맞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외상 사고가 있었을 때나 면역 상태가 불확실한 경우, 병원을 방문해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정기적인 예방접종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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